건양사이버대, '2025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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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5-22
건양사이버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이버대학의 원격교육 전문성을 활용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혁신 사례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원격대학 재정지원 프로젝트이다.
건양사이버대는 이번 선정과 함께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첨단 기술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성인학습자를 위한 'AI·디지털 융합 교육 환경(Human+AID)' 조성을 핵심 목표로 △XR(확장현실) 기술 기반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 공간 설립 △AI 학습 분석 시스템 고도화 △실시간 상호작용 가능한 LMS(학습관리시스템) 개선 △학습자 중심 XR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역사회 연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섯 가지 계획을 추진한다.
XR 콘텐츠는 학습자들이 가상 환경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오랜 준비와 고민에서 비롯돼 건양사이버대는 수년간 성인학습자의 필요를 분석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을 준비해왔다.
지난 4월 에듀테크 및 XR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XR 스튜디오 설립과 AI 기반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와 피드백 시스템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으로 건양사이버대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특히 성인학습자들에게 실무 중심 콘텐츠를 제공해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책임자인 최동연 교육혁신처장은 "사이버대학은 교육 혁신의 최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총장은 "이번 선정은 디지털 교육 혁신을 향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습자 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미래형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다. 지난 2024년 디지털교육혁신 부문 수상,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ISMS-P 인증 획득 등으로 역량과 신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