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 소상공인지원단이 올해 수행한 ‘2023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사 업의 교육생 임정아 씨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2023 디지털 특성화 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 디지털 특성화 대학별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의 사례를 공유하여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운영대학 17곳과 소진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각 대학별 우수제품 전시와 교육생 발표 및 우수사례 선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의 우수 교육생은 ▲ 교육성과 ▲ 노력도 ▲ 온라인 판로 확대 ▲ 발표 내용·전달력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7명(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임정아 씨는 현재 ‘맵지만’이라는 비빔 젓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력 상품으로는 비빔 젓갈과 한우 볶음 고추장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던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했고, 교육이후 3개월동안 총 4천만 원의 매출과 500건의 구매 건수를 기록했다. 임 씨는 최근 일본의 원전수 해양방출로 인해 부정적 여론이 형성돼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을 교육을 통해 배운 키워드광고, 리뷰광고, 블로그, 유튜브 광고, 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마케팅 전략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교육 중에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셜마케터(Social Marketer)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이 같은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 및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한 리뷰 및 고객관리, SNS를 통한 적극적 마케팅, 정기적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며 온라인몰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