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

1·2기 법무보호 전문가 52명 양성, 3기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임숙희)이 법률·상식·상담 기법 강화를 위한‘법무보호 전문화 교육과정 3기’ 수강생을 오는 12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법무보호 전문화 교육과정은 지역 재범방지 및 법무보호 복지사업의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수료 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으로 추천되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법무보호위원은 수용기관 출소 후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마련하지 못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숙식 제공, 취업 알선 등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문봉사자로 지난 2019년 법무부에서 보호관찰위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 밖에도 11주 교육과정을 통해 총장명의 수료증, 심리상담사 2급 자격, 청렴지도자인증서 등의 수여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 해외 우수한 법무보호 사례 및 현장을 통해 실질적인 법무보호 제도의 정주 여건을 파악해 볼 수 있는 해외 연수 체험 기회도 갖게 된다. 앞서 1·2기에서는 베트남 달랏 및 나트랑, 중국 연길 등 해외 법무보호 시설 견학 및 문화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어 교육과정의 지속가능성 확보하기 위해 기수별 커뮤니티를 형성해 수료생들 간의 자조 모임 등 친목 도모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9일 평생교육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2기 수료식에 1기 수료생들이 참가해 후배 기수의 수료를 축하해주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임숙희 평생교육원장, 김대기 대우교수, 수료생 35명이 참가해 진행됐는데 ▲ 수료생 선서 ▲ 표창장(총장표창, 평생교육원장표창, 지도교수표창, 대전지방교정청장표창, 대전교도소장표창, 공주법무병원장표창) 및 수료증 수여 ▲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책임을 맡고 있는 김대기 대우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3개월여간 매주 늦은 저녁까지 성실히 임해준 교육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실 때도 이번 교육을 통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배운 내용들을 꼭 실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기 법무보호 전문화 교육과정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kycu.ac.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선(042-722-0017)으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