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 대전 서구청과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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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4-25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 25일 대전 서구청과 갑천누리실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평생학습 서비스의 확대와 지역사회 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건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황혜정 원장을 비롯해 서구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4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서구청은 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며,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황혜정 평생교육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장애인 학습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과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사회참여가 제한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악 앙상블 프로그램 ▲정보화 자격증 과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 사회성 증진, 그리고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악 앙상블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한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정보화 자격증 과정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 역량을 키워 장애인들의 취업 가능성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들이 장애인 학습자들에게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 서구 지역 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대학은 이미 다양한 성인 학습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