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선정된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가 28일과 12월 14일 '해외 한국어 현장 탐구 특강·컨퍼런스'를 연다. 이 교수는 K-MOOC를 통해 '현장 중심 Proto-Typing 기반 한국어 교수법' 강좌를 운영중이다.

28일에는 몽골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육-세종학당재단 국외 파견 한국어 실습 경험을 중심으로(이성하 다문화한국어학과 재학생), 국내 대학교 한국어 어학과정에서의 한국어 교육(박영옥 건양사이버대 강사)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12월 14일에는 미국 웰슬리대 이선희 교수와 프랑스 파리시테대 김진옥 교수가 참여해 현지 한국어 학습자의 특성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온라인 한국어 멘토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K-MOOC 수강생과 해외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양사이버대 부설 평생교육원과 온라인 구글미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진경 교수는 "한국어교원의 역량과 학습 정보를 폭넓게 탐색, 개발, 활용할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특강 및 컨퍼런스를 통해 예비 한국어교원과 현직 한국어 교원에게 현장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배우고, 나라별 한국어 학습자의 특성과 실제 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