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대전 서구청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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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3-16
건양사이버대학교와 대전 서구가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철모 서구청장과 이재영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서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일상돌봄 심리지원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중장년·노인과 구분되는 청년층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사이버대 이재영 산학협력단장은 “협약을 통해 청년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