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2025 건양한가족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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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4-27
건양사이버대학교가 26일 대전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건양한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재학생, 동문, 교수진, 교직원,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성용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총 6개 팀으로 나뉘어 대형 타이어 굴리기, 추억의 오징어게임, 에어 사다리 릴레이, 컬링 대회, 단체 OX 퀴즈 대회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승부를 겨루고 웃음을 나눴다. 경기 외에도 장기자랑 무대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현장은 끊임없는 환호와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특히, 서울권 학생들을 위해 사당역에서 대전까지 왕복 버스를 운영하며 참가 편의를 제공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동진 총장은 “건양한가족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 교직원, 동문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모두가 주인공인 오늘, 잠시나마 학업과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학교 구성원들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동문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건양사이버대는 이번 체육대회와 같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속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대학은 학업유지율 91.3%로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중 1위를 기록하며, 중도탈락률 또한 2024년 기준 8.7%로 타 대학 대비 월등히 낮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1대 1 맞춤형 상담, 선·후배 멘토링, 지역별 학습 모임, 학과 MT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지원 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