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다문화한국어학과와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세계도시문화 특강 몽골편’이 지난 25일 대학 115호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몽골의 상견례와 결혼문화, 대표 관광지, 설 명절인 ‘차간 사르’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 후에는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를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낯설지만 흥미로운 몽골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의는 몽골 출신 강사 철멍자야 씨가 맡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몽골 문화 이해를 위한 한국어 강사의 유의점 ▲몽골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가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철멍자야 강사는 몽골과 한국의 문화적 유사점과 차이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특강은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가 강사 및 교구를 지원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 다문화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이 수강생으로 참여해 문화 체험과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윤희 센터장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자리가 지역 내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상호이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경 학과장은 “학생들이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몽골 문화 특강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와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이해 증진과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지원은 건양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