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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불확실성과 불안의 시대, 행복을 논하다

  • 조회 : 847
  • 등록일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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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2000년대에 들어 행복(Happi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학자들은 행복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며 많은 연구물을 쌓아나갔다. 행복에 대한 관심은 1960년대 국제적으로 확산되어 삶의 질을 중심으로 한 사회지표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1970년대 경제학자 이스털린(Easterlin)의 역설을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2000년대 들어 국제적으로도 국내에서도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담론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남을 돕는 일 그 자체로 행복의 의미가 되지는 않으며 유의미한 삶의 본질과 연관이 있다. 나눔활동은 행복의 원천은 아니지만, 유의미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타인을 돕는 것은 공동체 속에서 이로움을 주는 것이지 돕는 것 자체를 위한 자선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행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행복에 대한 신화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행복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으며, 다른 사람들이 타당하게 바라는 것이 자신의 이상인냥 생각하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느끼려고 한다면, 작은 나눔이라도 돕는 일 그 자체에 의미를 느끼고 나눌수 있음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가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잊었고, 갖지 못한 것을 원망할 줄만 알게 되었다. 행복은 더 많이 가져야만 만족할 수 있는 갈망이 아니며, 지나치게 염려하면 할수록 우리는 행복에서 멀어지게 될것이다. 우리가 삶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하루하루 실현해 나가면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이 생성되고 불확실성과 불안의 시대, 진정한 행복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