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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동메달 공로 '석탑산업훈장' 수훈

  • 조회 : 481
  • 등록일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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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학교는 박련서(글로벌뷰티학과 22학번) 동문이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동문은 졸업을 앞둔 지난해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숙련기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전 세계 청년 기술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최고 권위의 무대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전 세계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K-뷰티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성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 대회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부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등급에 따라 훈·포장을 수여했다. 헤어디자인 직종 동메달리스트인 박 동문은 이날 기술 분야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앞서 그는 전남미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에 진학해 지난 2021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일찍부터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치열한 국가대표 평가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학업과 고된 훈련을 성공적으로 병행한 끝에 국제대회 입상과 정부 훈장 수훈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임옥진 글로벌뷰티학과장은 "국제 무대에서 우리 동문이 국가대표의 옷을 입고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보여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과에서는 정부 포상을 수상한 인재를 배출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현장 적합형 교육과 전문가 심화교육 과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련서 동문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의 미용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석탑산업훈장 수훈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연구로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더팩트 이병수 기자 (https://news.tf.co.kr/read/national/2254668.htm)